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가 미츠히로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야!! 3일이나 학교를 뒤졌는데 탈출은커녕 단서도 못 찾았잖아!! 이러다 진짜 사람 한 명 뒤지는 거 아니냐고!!"''' {{{#black {{{+1 '''챕터 1'''}}}}}} ---- 맨 처음 학원 내부를 조사할 때 [[야마구치 카케루]], [[킨조 츠루기]], [[토모리 키즈나]]와 함께 다니면서 기숙사를 조사했다. 다음날 [[마에다 유우키]]가 일어나서 식당으로 가려 할 때 마침 [[타이라 아카네]]가 소리치는 걸 듣고 타이라에게 스킨십을 강요하던 히가를 목격한다. 마에다에게 들키자 히가는 당황해서 도망간다. 조사에 진척이 없자 시종일관 초조해했으며 [[모노쿠마]]가 동기 DVD를 보여줬을 때도 제일 강렬한 반응을 보이면서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모노쿠마의 의도대로 살인이 일어나 다음날 [[마키 키요카]]의 시체가 발견되자 사람이 진짜로 죽었다면서 경악한다.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의심 가는 사람이 있으면 대놓고 "너 범인이냐?"고 말할 정도. 학급재판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범인은 절반으로 좁혀진 게 아니냐면서 시체가 여자화장실에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범인은 여자들 안에 있다는 주장을 편다. 그러면서 재판에 별로 참여하지 않던 토모리와 쿠로카와를 저격하고, 토모리가 아침 모임 때 모습을 보이지 않던 메카루를 범인으로 몰자 은근슬쩍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이 논파됐음에도 토모리는 여전히 여자들이 범인 취급받을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이의를 제기하고 히가는 '이성 화장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 규칙을 근거로 반박하면서 재판이 고착 상태로 흐르는 양상을 보였지만 토의를 거치면서 세탁실의 핏자국과 갈고리 때문에 '남자도 세탁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후 여자화장실에 로프를 매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럼에도 여자가 범인 아니냐고 수용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범인이 실은 마키가 아닌 킨조를 노렸다는 등 몇 차례 이야기가 오고간 후, 킨조는 고무공이 터지려면 무지막지한 압력을 받아야 하며, 로프를 정확히 들어갈 수 없는 여자화장실에 매다는 일이 보통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다는 요지의 말을 하면서 이번 사건의 범인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자신감과 능력이 있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범인은 고무공을 몇 번 벽에 튕긴 정도로 터뜨릴 만큼의 힘과 원하는 곳으로 맞출 수 있는 정확도를 갖추고 있었다는 뜻. 팔힘으로는 어느 누구도 불가능하다는 친구들의 말에 하타노는 조심스레 '''차면 되지 않나'''고 말한다. 다시 말해... ||<-5> {{{#white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white 단간론파 어나더}}}]]의 챕터 별 검정'''}}} || || '''Chap 1''' ||<|3>→|| '''Chap 2''' ||<|3>→|| '''Chap 3''' || || '''{{{#ffffff 초고교급 축구선수}}}''' || '''{{{#ffffff ???}}}''' || '''{{{#ffffff ???}}}''' || || '''히가 미츠히로''' || [[하타노 아야메|???]] || [[우에하라 킨지|???]] || || [[파일:TrXLt2d.png|width=600%]]|| >'''"바로 너야... 그렇지? 히가 미츠히로!!!"''' >'''"어쩔 수가 없었다고……축구는, 내게 있어 목숨보다도 소중한, 내 전부와도 다름없었단 말야…"''' 이제까지 여자만이 범행이 가능하다고 앞장서 선동했던 것은 '''바로 히가 자신이 마키 키요카를 죽인 진범이었기 때문이다.''' [[코바시카와 하루히코|코바시카와]]가 네임 플레이트를 잘못 붙인 탓에 마키의 방을 킨조의 방으로 착각해 졸지에 마키를 불러내버렸다가 죽여버리고 만 히가는, 예정에 없던 살인에 당황해서 향후 처리 방법을 고민하다가 모노쿠마가 공언한 '이성의 화장실 출입금지 규칙'[* 넘어가면 감시카메라에 내장된 기관총이 불을 뿜는다고 한다. 다만 자신의 계획대로 킨조를 죽였으면 어떤 트릭을 짰을지는 의문.]을 떠올리고 자신을 용의선상으로부터 최대한 떨어뜨려놓을 수 있을 단순한 트릭을 생각해냈다. 바로 마키의 시체를 여자화장실에 갖다놓고 로프로 목을 매달아두면 '화장실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여자만이 이런 공작을 할 수 있다'고 여기게 될 고정관념을 노린 것. 그리고 남자인 히가는 이 공작을 밖에서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방법을 동원한다. 로프에 묶은 고무공을 여자화장실의 파이프관과 천장 사이의 공간을 향해 차올리고 반동을 통해 반대편 벽과 부딪히게 해서 마름모꼴 궤적을 그리면서 다시 자기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고 그걸 반복해서 밖에서 로프를 둘둘 동여맨 것이다. 하지만 고무공은 축구공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내구력이 약했기 때문에 그걸 반복하던 도중 공이 벽 안에서 터져 고무액을 벽과 바닥에 남기고 말았고 히가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공을 회수하고 설치해둔 로프에 마키의 목을 묶고 한 번에 최대한 밀어넣어서 트릭을 완성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가능했던 까닭은, 킨조의 말마따나 공을 터뜨릴 만큼 엄청난 각력과 원하는 곳으로 백발백중으로 차올릴 수 있는 정확도를 자랑하는 '''초고교급 축구선수'''라는 히가의 재능 덕분이었다. 이렇게 되자 히가는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런 말도 안 되는 게 가능하겠냐며 발뺌해봤지만 코바시카와와 이노리가 옛날에 [[후지TV]]에서 방영한 '[[생활의 달인|달인의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 온갖 종류의 공들을 드리블해 목표지점에 맞추는 데 성공하는 걸 봤다는 증언을 해서 설득력이 크게 떨어졌다. 공들의 종류도 다양해서 '''축구공, 탁구공, 배드민턴 셔틀콕, 공굴리기용 대형 공, 심지어 완두콩'''까지도 정확히 맞춰서 골문에 넣는 기적을 선보였다고. 다급해진 히가는 방송국이랑 짜고 친 거라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지만 먹히지 않고, 그는 자신의 용의를 인정하지 않으며 물적 증거를 내놓으라면서 고집을 부린다. 그러다가 아무도 범행에 쓰인 물건들이 어디서 가져왔는지 언급하지 않았는데 '''골동품 매점'''이라고 정확히 지칭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범행에 사용된 물건들의 출처가 창고가 아닌 골동품 매점이 확실하다는 [[오오토리 테루야]]의 증언으로 완전히 덜미를 잡힌다. 그럼에도 증거를 제시한 게 아니라면서 [[쿠와타 레온|증거를 내놓으라며 연신 외쳐대지만,]] 마에다가 '모노쿠마가 나눠준 지급용 메모지를 조사해보면 된다'는 말로 물적 증거마저 제시해 버린다. 사실 이 점이나 고무공의 흔적 외에도 고무공 자체와 흉기인 망치도 대충 처리하고 세탁실의 혈흔을 닦는 것도 까먹는 등 전체적으론 너무나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메카루 레이|메카루]]는 조사 개시를 제대로 하기도 전부터 진상이 다 보였다며 혀를 찰 정도였다. || [[파일:attachment/히가 미츠히로/변명.jpg|width=600%]]|| 동기는 모노쿠마의 DVD 영상. 세계 각국의 모든 축구 구장이 불타고 있었고 [[FIFA]] 본사는 테러당한 상태였던 데다 유명한 프로 축구선수들은 모두 생사불명 상태였다고 한다. 히가의 소속 팀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지 끝내 말을 잇지 못한다. 히가의 '돌아가야 할 장소'이자 자신의 무대인 곳, 삶의 전부였던 축구가 파괴되는 걸 견디지 못하고 살인을 저질러 버린 것이다. 하지만 메카루는 '''동기 DVD가 가짜였으면 어떻게 했을 셈이냐, 설령 진짜였어도 이곳을 나간다는 건 우리 14명을 모두 죽인다는 뜻인데 14명의 목숨을 짊어지고 갈 각오가 되어 있었는가'''라고 비판한다. 결국 축구는 구실이고 실은 그냥 여기서 나가고 싶었던 게 아니냐는 뼈 있는 말에 히가는 부정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상당히 계획 범죄였다는 사실을 지적받자[* 야마구치가 말하길, "즉석에서 마키를 죽인 걸, 임기응변만 가지고 그 정도 트릭을 짜냈잖냐. 어쩌면, 본래 킨조를 노리려고 했던 것도···'경찰'이라는 재능이 자신의 범행에 방해가 될 것 같았기에 선수를 치려고 한 걸지도 모르지?"] 정곡을 찔렸는지 아무 말도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이미 동기를 차치하고서라도 살인을 할 의사가 충분했던 것이다. 마에다는 어제까지만 해도 살아 있던 마키가 자신에게 해준 말을 들려주면서 "만약 어제 마키가 히가에게 말을 걸어줬다면,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몰랐겠지"라고 안타까워했다. 모노쿠마는 이야기가 너무 길어진다면서 대화를 자르고 질서를 깨뜨린 범인 히가 미츠히로를 향해 '벌칙'을 선고하자 차라리 감옥에서 평생 썩고 축구로 번 모든 돈을 다 바칠 테니까 제발 살려달라고 울며불며 빌지만, 히가와 눈을 마주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살려줘~!!!!"라는 단말마를 마지막으로 모노쿠마의 벌칙에 당첨되고 만다. || [[파일:attachment/히가 미츠히로/C1-27.png|width=600%]]|| 처형명은 '''"DEATH THE VOLCANO SHOOT!!!"'''. 난데없이 재판장 바깥에서 쇠사슬이 날아와 히가의 목에 채워지더니[* [[쿠와타 레온]], [[하나무라 테루테루]], [[아카마츠 카에데]]의 벌칙씬이 떠오르는 연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히가를 축구장으로 끌고 간다. 거대한 축구공에 쇠사슬로 묶여 있던 히가를 맞이한 건 유니폼을 입은 거대한 모노쿠마들. 처음엔 히가가 묶인 축구공을 패스로 이리저리 찬다 싶더니 경기장 가운데 있던 원형 대열의 여섯 마리 모노쿠마가 축구공을 빠른 속도로 차면서 회전시키다 불이 붙는다. 거대 모노쿠마들이 내려다보는 그라운드 바닥엔 까맣게 타버린 축구공과 마찬가지로 새까맣게 타버린 히가 미츠히로의 시체가 늘어진 채 모습을 드러낸다. 단간론파 어나더의 첫 벌칙으로, 모니터 너머의 생존자들에게 절망을 가져다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후에 베타버전이 공개되며 처형이 개편되었는데, 함께 개편된 처형신을 통틀어 가장 역동적인 처형이 되었으며, 특히 [[단간론파1|원작]]의 [[쿠와타 레온|챕터1 범인]]처럼 쇠사슬에 끌려가려는 찰나 손을 뻗는 장면까지 재현되었다. 전체적으로 처형 분위기가 어두워진 덕분에 더욱 더 절망적으로 변했다. || [[파일:attachment/히가 미츠히로/망령.jpg|width=600%]]|| 첫 학급재판이 끝난 뒤 [[마에다 유우키|마에다]]의 악몽 속에서 자길 죽게 만든 데 원망을 토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사망한 후에도 신세가 썩 좋지는 않다. 걸핏하면 학생들의 안일한 [[안전불감증]]을 질타하는 통수와 불신의 상징으로 두고두고 언급되는 신세가 됐다. [[킨조 츠루기]]는 마에다가 친구가 둘이나 죽었다고 언급했을 때 마키는 안 됐다고 동감하면서도 '''히가의 죽음에 대한 언급은 하지도 않으며 친구에서 완전히 제외시켜버렸다.''' 메카루 역시 학급재판에서 "~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럼 너희는 '''히가 미츠히로는 처음부터 사람을 죽일 사람처럼 보였냐?"'''라고 언급하며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냉정한 일침을 날렸다. 그래도 챕터5에서 킨조가 자신의 잘못됨을 깨달은 시점에서는 히가에 대해 이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을 뿐, 이런 일만 아니었으면 장래가 유망한 축구선수로 살았을 것이라며 몇마디 변호는 해주었다. 히가의 영정에는 양 끝이 뭉툭하게 되어있다. {{{#black {{{+1 '''챕터 0'''}}}}}} ---- 껄렁한 모습으로 등장. 과거 회상 속에서 히가는 마에다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조차 못하고 있었다(...). 애초에 말조차 별로 나눠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마에다를 딱히 나쁘게 생각하진 않았던 듯. 자기가 유소년 국대 평가전에서 넣은 골 영상에 네티즌들이 반응하는 걸 자랑하고 있다. 마에다가 반응이 없자 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 거라며 핀잔을 주지만 그러면서도 클래스메이트니까 잘 지내야 한단 책임감은 생겨났는지 같이 축구도 하면서 친하게 지내자고 권유한다. 기억을 잃기 전엔 잘난척이 좀 심했던 편이긴 해도 친구들끼리 잘 지내긴 하는 성격이었을 듯. {{{#black {{{+1 '''챕터 6'''}}}}}} ---- >히가: 그래 임마들아. 대략적인 사정은 조금전에 키사라기 녀석한테 다 들었잖아? 일단 우리는 목숨부지한 셈이고, 가족과 지인들도 수색해서 발견하는 대로 이쪽에 데리고 온다고 하니 무사하길 믿고 기다리자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믿는 것밖에 없으니까 말이야. >코바시카와: 헤에~ 뭐냐, 히가 답지 않게 그런 말을 다 하고! 안 쪽팔리냐? 키키킥. >히가: [[츤데레|다, 닥쳐 등신아!! 나도 가끔 진지 빤다고, 꼽냐!!]] 여러모로 학창 시절의 히가에 대해 많이 알아볼 수 있다. 트럭에서 [[마키 키요카]]가 레일건으로 모노쿠마들을 저격할 때 미처 보지 못한 옆 쪽의 모노쿠마를 공으로 맞춰 쓰러뜨리기도 하고, 연구소에 피난한 다른 아이들이 불안해 할때 복돋아 주기도 하고, 연구소가 습격당했을 때 전투 능력이 전무한 토모리를 안심시켜주고 먼저 탈출시키려고 하고, 토모리를 습격한 모노쿠마들이 마키까지 노리자 온 몸으로 공격을 막아 마키를 지키고 기절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활약을 많이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마키와 접점이 많았는데 정작 이 둘이 살인 학급생활의 첫 번째 피해자와 검정이 되어버리는 안타까움을 상기시키며 비극성을 더한다. 마음의 친구가 된 히가는 마에다에게 네가 했던 짓도 자신들의 과거도 전부 알았다면서 에노시마 쥰코가 어찌되었던 이 일을 벌인건 너니까 절대 용서 못할 인간이라고 질책한다. 하지만 자신 또한 마키를 죽인 썩을 쓰레기라면서 용서 받지 못할 인간이라고 자신을 질책하고, 마에다에게 죗값은 자기가 얼마든지 나눠서 치러줄 테니 너무 자신을 질책하지 말라고 격려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